6.10 민주화운동일을 하루 앞둔 9일 김덕룡 정무1장관이 "6.29는
6.10의 결과물"이라며 <6.29>를 평가절하해 눈길.
김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6.29평가>를 묻자
"6.10 민주화운동이 있었기에 6.29가 나온 것"이라고 말한뒤 <6.29는
정치적 결단>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6.29를 했던 사람들은 그렇게
주장하겠지"라고 언급,6공 주체들의 6.29평가와 차별화.
김장관은 6.10자체에 대해 "소련등 세계적 민주화를 선도했던 것이
바로 6.10 민주화운동"이라며 "학생들뿐 아니라 지식인등 시민들이 전
부 동참했기에 의미가 더 크다"고 높이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