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윤총무처장관이 8일오전 사의를 표명했다.

최장관의 사퇴는 이미 사표를 제출한 박희태법무장관과 마찬가지로 자녀가
미국국적을 갖고 대학에 특례입학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장관은 이날 오전 이같은 사실을 시인하고 박관용청와대비서실장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총무처측이 발표했다.

이에따라 김영삼대통령은 8일오후 단행할 부분개각에서 최장관을 경질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