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윤수(한체대)가 93개인세계체조선수권대회 대표선수 선발전 및 동아
시아대회 파견선수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윤수는 6일 태릉선수촌 체조장에서 벌어진 남자부 뜀틀에서 9.35점을
받은 것을 비롯해 마루 9.20, 안마 9.25, 평행봉과 철봉에서 각각 9.10,
링 9.00점을 얻어 합계 55.00점으로 54.85점의 정진수(경희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54.35점의 강병의(한체대)가 차지했으며 바르셀로나올림픽 뜀틀
동메달리스트인 유옥렬(경희대)은 54.05점으로 5위에 그치는 부진함을 보
였다.
이번 대회 3위까지는 자동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이
사회에서 추천하는 1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