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3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체육청소년부와 동자부를 폐지하는 것
을 내용으로한 정부조직법개정안등 7개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민주당측은 당초 용공음해특위가 구성되지 않는한 본회의에 불참한다는
방침이었으나 민자당이 이문제에 대해 김종필대표가 사과키로함에 따라
본회의에 참석키로 했다.
이와관련, 민자 김용태 민주 이철총무는 이날오전 접촉을 갖고 국회운
영문제를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이총무는 지난 대통령선거때의 용공음해부분에 대한 김영삼
차기대통령의 사과가 있을 경우 특위구성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
며 김총무는 김종필대표가 할경우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달,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한편 국회는 <>25일 황인성국무총리, 이회창감사원장내정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처리에 이어 <>27일 새국무위원인사 및 이감사원장후임의 대법관임
명동의안을 처리하고 160회 임시국회를 폐회한다.
23일 또는 24일중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는 법률안은 다음과 같다.
<>제정 *고엽제후유증환자치료등에 관한법 *개정 *정부조직법 *해운법
*변호사법 *주택개발촉진법 *도로법 *검찰청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