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업계가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켈, 아남전자, 롯데전자 등 오디오
전문업체들은 올 해를 사업 구조 혁신의 해로 삼고 적극적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중이다.
인켈은 올 한 해를 "상품 경쟁력 제고의 해"로 정하고 기존의 하이
파이 제품 의 모델 수를 늘려 나가는 한편, AV(영상음향기기) 시장 진출,
컴퓨터 및 멀티미디 어 사업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인켈은 이를 위해 LDP(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 CD-I(대화형 컴팩트
디스크)의 개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오는 10월부터는 월 1천대의
25인치 컬러 TV를 생산할 예정이다.
인켈의 지난해 매출액은 모두 2천50억원이었으며 올해 매출 목표는
2천4백억원 으로 잡혀 있다.
가전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 목표
2천1백억원을 무난히 달성했던 아남전자는 주력제품인 하이 파이
컴포넌트와 대형 컬러 TV의 판매를 강화 해 나가는 한편 LDP 및 컴퓨터
가라오케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아남전자는 올 상반기 중으로 LDP와 연간 3만대 규모의 컴퓨터
가라오케를 생산, 올 한해 매출을 2천7백억원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한편 오디오 전문업체로 출발, 최근에는 홈 오토메이션 기기, 컴퓨터,
방송 설 비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변화하고 있는 롯데전자는
올해에도 비오디오 분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매출을 9백60억원에서
1천2백억원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 을 세웠다.
롯데전자는 지난해 말 POS(판매시점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엔 중.대 형 컴퓨터를 서로 연결해 주는 정보처리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양면 재생 LDP, 미니 디스크, CD-I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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