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에 중국바람이 불고 있다. 현지 생산기지로서의 가능성, 막대
한잠재 시장규모, 발달된 한방제약기술 등을 갖고 있는 중국을 놓고 국
내제약업체들이 잇따라 중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한.중수교이후 동아제약 보령제약 한미약품 일양약품 한일양행의약품 유
한양행 등이 기술제휴 현지진출 합작회사설립 직수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중국과의 교류를 추진중이다.
동아제약은 이미 중국 청안에 박카스병 생산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데 이어 최근 중국에 또다른 합작법인 설립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동아
제약이 추진중인 중국 프로젝트는 투자비가 24억원규모로 천진약업공사
와 합작 연구소설립을 추진하는 방안과 광동성에 위치한 모제약창과 합
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놓고 현재 내부검토작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