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중국산 참깨를 밀수입한 대일화물선 선원과 돈을 받기로
하고 부두정문을 통해 밀수참깨를 밀반출시켜준 세관직원등 17명이 무
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강력수사대는 흥아해운소속 대일화물선 비너스호 (2천t/
선장 김상찬/58)의 갑판장 정상덕씨(46/부산시 영도구 신선1동)와
1타수 김홍태씨(47/중구 중앙동 3가)등 선원 7명과 이들이 밀수입한
참깨화주 강상훈씨(36/주점업/남구남천2동 삼익비치아파트 103동), 김
희수씨(46/영도구 봉래동 1가)등 2명, 운반을 맡은 신봉섭씨 (43/서구
남부민2동)등 4명등 모두 13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