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정규재특파원]정정 불안 각종 제도의 미비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등 CIS에 합작투자형태로 진출하는 외국기업수가 급격히 늘고있다.

러시아통계위원회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일 현재 CIS에
등록되어 활동중인 외국과의 합작기업수는 3천1백7개사로 91년말의
1천5백37개사 대비 1백2%나 크게 늘어났다.

아직 영업을 개시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등록을 완료한 기업까지 포함하면
지난해중 총합작기업수는 무려 3천4백8개사나 늘어 6천29개를 기록했다.

활동중인 기업수로 따져 CIS국별로는 러시아가 1천9백89개사로 전년말대비
8백87개사 늘어났고 우크라이나가 3백56개사 늘어나 5백45개사 카자흐공이
80개사 늘어난 1백10개사등을 나타내고 있다.

모두 1천9백89개사가 영업을 개시한 러시아의 경우 외국사의 국적별로는
독일이 3백34개사 미국이 3백27개사 핀란드 1백63개사 이탈리아 1백52개사
영국 1백39개사등의 순이다. 러시아의 경우 이들 조인트밴처들은
전년도대비 2천5백%나 늘어난 1천6백90억루불어치를 생산해 전체산업생산
비중도 전년의 1%미만에서 1.9%로 껑충 뛰었다. 91년까지만도 이들
합작사의 60%이상이 무역 서비스업종 이었으나 최근 이 비중이 40%까지
줄어들고 제조업비중이 35%까지 늘어나 점차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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