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4일 발표한 93학년도 신입생 사정결과에 따르면 인문계열의 경
우 합격자 1,660명 전원이 모두 305점 이상을 얻었으며 이중 68%인 1,130
명이 320점대에 집중돼 있다.

자연계열은 전체합격자 2,890명 가운데 96.2%인 2,780명이 3백점을 초
과했고 이중 54%인 1,562명이 320점대에 몰렸으며 예.체능계열은 합격자
348명중 58명이 3백점 이상을 얻었다.

3백점 이상을 얻고도 탈락한 수험생이 인문계 1,811명,자연계 1,564명
등 3,375명에 달했으며 310점 이상의 고득점 탈락자도 2,336명이나 됐다.

주요학과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5~10점 가량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