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옥(한국화장품)이 올해 탁구협회 선정 최우수선수가 됐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최원석)는 최근 상벌위원회를 열어 유공자를 심의한
결과 최우수선수에 홍차옥, 최우수신인에 류지혜(부산 선화여상)를 뽑았
으며 최우수 단체로는 남고 최강 시온고를 선정했다.
홍차옥은 지난 3월 탁구최강전 여자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현정화를 꺾
고 우승했으며 이달초 종합선수권대회에서도 여고생 돌풍을 몰고온 류지
혜를 제압해 올해 국내 2대 대회를 휩쓸었다.
앞으로 한국여자탁구를 이어갈 재목으로 꼽히는 류지혜는 실업선배들을
제치고 최강전 3위, 종합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해 신인상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