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 미국자동차판매가 새해에는 완만한 증가세로 돌아
설 전망이다.
29일 현지 관련업계에 따르면 GM 포드 크라이슬러등 자동차 선두 3사의 매
출은 여전히 적자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최근들어 미시장내 점유율
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트럭은 매출이 지난해보다 16.5%나 늘어, 이들 3사의 매출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일본자동차메이커들이 엔화강세 현상과 자국 경기침체의 영향으
로 대미판매가격을 올린 것도 매출신장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
된다.
그러나 이들 자동차메이커들은 내년도 매출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
이고 있으며 특히 순이익에 대해서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거나 흑자를 기
록하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