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탁세제시장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신장한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91년12월부터 지난11월말까지 12개월간 전체세제
시장규모는 총2천3백69억7천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6.6%정도 신장했다.

당초 예상했던 2천1백억원규모를 상회한것은 제일제당 태평양화학등
대기업이 신규참여하면서 업계간 판촉전이 치열하게 전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올해 선풍을 일으킨 농축세제가 일반세제보다 가격이 비싸
절대시장규모를 확대시킨것으로 분석된다.

제일제당의 비트,럭키 한스푼,애경 울트라스파크등 주요세제업체의
농축제품 총점유율은 21.4%로 집계돼 발매 1년만에 확고한 시장기반을
잡은것으로 평가된다.

업체별 올해 시장점유율은 럭키 45.8% 애경27.2% 제일제당9.5% 옥시5.8%
태평양화학5.7%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