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전남도는 오는 2001년까지 "광주 대도시권" "목포권"
"광양만권"등 "3핵 3축의 3대광역권"으로 나누어 거점지역 중심의 산업
및 도시기능을 주변지역으로 분산시키는등 각 지역을 고르게 개발,발전
시켜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25일 전남도 개발연구원이 도에 제시한 "전남도 종합개발계획 시안"에
따르면 광주 대도시권(광주시를 중심으로 1시 7군)은 첨단과학 산업기지
개발,산업및 과학기술기반 구축및 교육 문화 예술 금융 유통등의 중추기
능 도시로 발전시키고 특히 영산강의 수질 보전을 위한 저공해 첨단산업
위주로 공업설비를 배치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또 목포권(목포시를 중심으로 1시 8군)은 목포외항 개발을 통한 대중국
대동남아 교역기지로 만들며 광양만권(순천시를 중심으로 4시 6군)에 대
해서는 여천 광양주변에 연관 공업단지를 조성하고 광양컨테이너항을 조
기 완공해 국제 무역및 지역공업의 중심지로 육성해야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