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2시30분 민자당의 김영삼후보가 붙박이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국민당 당직자들은 정주영후보가 계속 15%선의 득표율을 보이자 침
통한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 당의 진로등에 대해 논의.

김효영사무총장등 당직자들은 이시간까지 당상황실에서 TV를 통해 개표결
과를 지켜보다 정후보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을 보이자 패배가 굳어졌다고
보는듯 침통한 분위기.

일부 당직자들은 "정후보의 득표율이 예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면서
"우리 국민들의 정치수준은 아직도 멀었다"며 유권자들을 원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