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김종길)가 기업및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OA(사무자동화)시험을 대행하는 용역사업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보는 포항제철과 2급 OA시험 대행계약을
체결,필기시험을 최근 완료했으며 이달중 실기시험을 실시키로했다.

포항제철은 오는 93년중 도입할 1인 1대 퍼스컴체제에 대비,객관적
평가기준에 의한 개인별 숙달능력을 관리하고 OA소프트웨어 활용체계를
확립하기위해 전문업체인 삼보와 OA시험 대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보가 실시한 필기시험에는 8백10명의 사원들이 응시,이론점검을
받았으며 합격자는 이달중 실시하는 실기시험에서 MS도스를 비롯
워드프로세서및 데이터베이스운용법과 스프레드시트활용기법을 테스트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