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중소기업들의 육성과 보호를 위한 특별진흥재단이 설립되고 이에
필요한 기금 5백억원이 별도로 조성된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첫 시도되는 이같은 획기적 조치는 경남도가
지금까지 정부에만 의존해오던 중소기업육성책을 지역활성화차원에서 지방
자치단체가 직접 지원책을 마련, 발전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을 확정함으
로써 구체화 되고있다.

3일 경남도가 의회등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이미
조성, 운용중인 1백30억원규모의 자금과 내년 예산에 반영된 기금 30억원등
1백60억원을 근간으로 오는 95년까지 단계적으로 5백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