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30일 북한이 다음달 이례적으로 인민회의를 다시
소집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 "북한의 이번 최고회의에서는 지난 4월 최고
인민회의에서 채택된 새 헌법에 따른 국방위원장과 결원이 생긴 최고재판소
장등 정부요직에 대한 인선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소식통은 또 "이번 회의에서는 결렬위기에 처한 남북대화문제가 다뤄질
것이며 한.미팀스피리트훈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
나 그 결과는 보다 강경한 쪽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