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국회연설에서 "우리는 한국 민간기업
의 적극적인 진출을 기대하며 한국 투자자들에게 최혜국대우를 보장할 것"
이라고 말하고 "양국관계의 증진을 위해 한-러친선협회와 양국간 문화홍보
센터, 한-러 어학연수센터를 상호 설치하고 청소년및 체육교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옐친대통령은 이어 동북아와 태평양북부지역경제 협력권 형성을 위해
아-태지역역내 다자간 교섭기구및 분쟁방지기구등의 설치를 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