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사용자측이 `공정방송''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 움직임을 보
이고 있다.
16일 언론노보에 따르면 50일간의 파업끝에 노조와 `공정방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방송을 통해 약속까지 한 문화방송 사용자측은 최
근 지난90년 `PD수첩''불방사태를 방불하는,프로그램 방영직전 일방취소
행태를 또다시 저질렀다.지난12일 저녁8시5분부터 TV로 방영예정이었던
연작 정치풍자드라마 `도시인-망극하옵니다 전하''를 방영직전 돌연 방
영 취소한 것이다.
또 합의각서를 통해 노조와 약속한 아나운서들의 프로그램 복귀문제
도 손석희-백지연기자등 일부 조합원에 대해 예외를 고집하고 있어 방
송정상화 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
이와함께 청주 목포 진주문화방송등 지방 9개사 61명의 조합원들에게
내린 중징계조치도 철회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노사간 긴장이 고조
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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