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간 항공산업협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이대원)는 15일부터 22일까지
중국항공기술진출구총공사(CATIC)산하기관의 대표자로 구성된 기술사절단
5명을 초청,양국간 기술협력방안을 협의한다.

중국항공기술사절단은 CATIC및 산하기관인 북경항공재료연구소의
해외협력담당자 귀주항공공업총공사 화흥항공기륜공사 금륭국제공사등
항공기생산업체의 최고경영층으로 구성돼 있다.

중국기술사절단은 방한기간중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협력각서를 교환할
예정이며 오는 18일에는 창원 한국기계연구원(KIMM)에서 중국항공기술및
산업현황 항공소재및 부품제조현황을 소개,우리기업과 기술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삼성항공 대한항공 대우중공업등 항공제조3사,한라중공업 포철
한국로스트왁스공업 삼선공업 서울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등 관련업체의
공장을 방문한다.

국내 항공관련업체들은 지난2월 중국을 방문,주단조기술의 도입
기술정보및 인력교류를 촉진하기위한 협력의향서를 교환했었다.

CATIC는 중국의 항공분야수출입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산하에
연구소생산공장등을 두고 연구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항공관련
제반사항을 관장하는 기관이다.

국내업계는 중국이 완제기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을만큼 높은
항공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기술을
중국에서 들여올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