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학생의 날''기념식이 3일 오후 전남대.부산대 등 전국 22개 대학에
서 열렸다.

전남대생 5백여명은 이날 오후 3시 교내 5.18광장에서 기념대회를 갖고 광
주학생의거의 반외세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학생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선배들의 투쟁정신을 이어받아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음모를 저지하고 미국의 내정간섭을 막아내자"고 주장하고 대선을 앞두
고 <>공안통치 분쇄 <>18살 선거권 쟁취 등을 결의했다.

고려대.한양대등 총학생회장 선거유세가 진행중인 대학에서는 유세중에 이
날을 기념하는 약식집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