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이건개검사장)은 지난달 1일부터 본-지청 합동으로 무고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66명을 적발, 이가운데 재단법인 `한국화학연구소''책
임연구원 박노학씨(58/전 K대 화학과교수/독일 괴팅겐대 이학박사/서울 서
초구 반포동 한신아파트 209동)등 29명을 무고혐의로 구속하고 백모씨(36
/개인택시 운전사/서울 양천구 목동) 등 37명을 불구속입건 했다고 26일 발
표했다.

검찰은 또 무고 혐의가 짙은 12명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중이며 앞으로도
악질무고사범뿐만 아니라 남의 명예를 훼손한 사람도 불신풍조를 조장하는
`반신뢰, 반화합 사범''으로 규정,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