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조물로 시공되는 강교량의 건설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강구조학회는 지난23일 서울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강구조의 설계및
시공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열고 사회간접자본시설투자의 확대에 따라
장대교량의 건설필요성이 높아지고있다고 지적하고 이에따라 강재를 이용한
교량건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대 장승필교수및 한국과학기술원의 윤정방교수등 강구조전공교수및
정종수삼성중공업이사등 시공전문가 5명,일본의 사전박창
황하교량연구소장등 교량전문가가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우리나라는 철강재의 생산부족으로 콘크리트교량건설에 비해 강교량건설에
대한 관심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콘크리트교량에 비해 강교량은
내구성과 안전성이 우수하며 과거 강재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부식등
유지문제가 부식방지 철강재의 개발로 크게 해소됐다면서 최근
국내철강업체의 생산량증가로 강교량건설이 확대될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