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20km 단축 국제마라톤대회가 국내에서도 선을 보인다.

대한육상연맹은 내년 5월이나 9월 서울 또는 춘천등지에서 세계 20여개
국 마라토너들을 초청, 제1회 국제 남녀단축마라톤 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이의 승인을 22일 체육청소년부에 요청했다.

육상연맹은 승인요청 자료에서 최근 국제육상연맹(UAAF)이 올해안으로
남녀 20km 단축마라톤을 국제공인 대회로 승인하고 오는 95년 첫 세계선
수권대회를 한국에서 유치, 개최해 주기를 희망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육상연맹은 93년과 94년에 이어 95년에 열릴 제3회 한국 국
제단축마라톤대회(가칭)를 제1회 세계선수권대회와 동시에 치를 계획임을
설명하고 이도 함께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체청부는 황영조의 올림픽제패 이후 마라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
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 육련의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며 곧 지원규모
를 확정해 적극 후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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