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개발공사는 5-8조치에 따라 대기업이 내놓은 비업무용부동산을 평당
평균 1만원도 안되는 헐값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토개공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0년 5-8조치이후 지금까지
대기업으로부터 19건 94만2천7백평을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토지의 매입대금은 총 87억2천1백70만원으로 평균 9천2백50원에
사들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