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육상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은 20일 잠실주경기장에서 끝난 제4회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5,000m경보 3,000m 1,500m 투원반등 여자종목에서
만 금메달 4개를 추가,금8 은3 동3개로 미국 독립국가연합 루마니아등
을 멀찌감치 제치고 대회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3회대회까지 모두 금메달 4개를 획득했던 중국은 특히 19개의 금메달
이 걸린 여자종목에서 8종목의 우승을 독식,여자육상의 초강국으로 등
장했다.
한국은 이날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분전했으나 메달획득에는 실
패,은메달 1개로 폴란드에 이어 브룬디와 함께 공동22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