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실세금리가 대폭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회사채유통수익률이 급락세를 나타냈다.

18일 채권시장에서는 재무부의 금리인하조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물이 급감한 가운데 매수세는 더욱 강하게
형성돼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는 전일보다 각각 0.3%포인트
하락한 연15.65%와 연15.70%를 기록했다.

이날 회사채발행물량이 55억원어치에 불과한데다 투신 보험 은행은 물론
증권사들도 매수에 가담하는 분위기였다.

통안채는 단자사와 은행들이 "사자"주문을 내놨으나 보험사쪽에서 매물을
내놓지 않아 전일보다 0.2%포인트 떨어진 연16.70%의 수익률을 형성했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한은이 7,000억원을 풀어놓음에 따라 전반적으로
여유있는 분위기가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