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14일 열린다.

오는 12월22일까지 1백일간의 회기로 소집되는 이번 정기국회는 자치단
체장선거문제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 원구성 내년도예산심의등 산적한
현안해결에 다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2월에 있을 대통령선거로 회기일정 단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
는데 민자당은 60일정도를 단축, 11월 중순까지만 운영한다는 계획이며
야당측도 이같은 의견에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