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외국인이 낀 도박판에 뛰어들어 폭력을 휘두르고
판돈 2천여만원을 빼앗은 소관수씨(22.카페종업원.전과 5범.서울 상일동
고덕아파트 614동 106호)등 일당 4명을 검거,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진한씨(21.무직.전과5범.서울 마장동 761-7)등 2명을 같은 혐의
로 수배했다.
또 이들이 빼앗은 손목시계등을 사들인 김갑환씨(28.노동.경기도 가평군
하면 하판리 387)등 2명에 대해선 장물취득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소씨등은 지난달 30일 새벽 4시쯤 서울 이태원2동 227-17 김종길씨(31.
운전사)집안방에서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사 기장 로이 해리씨(40)등 10명의
포커판에 손도끼등을 들고 들어가 해리씨등의 옷을 벗기고 이불을 뒤집어
씌운뒤 돈과 팔찌, 손목시계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