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이원건)는 27일 회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쟁의행위 여부를 묻는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참가자
의 86.2%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전체 조합원 1만8천3백70명중 93.2%인 1만7천1백13명
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투표에서 노조는 찬성 1만4천7백50표(86.2%) 반
대 2천2백95표(13.4%) 무효 68표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이에따라 노조는 28일 오전 울산시와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신
고를 낸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작업을 일시중단하고 각 부서별로 분임
토의를 갖기로 했다.
노조 집행부는 그러나 파업돌입은 유보하고 회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상
을 계속하면서 협상결과에 따라 향후 행동방침을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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