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과의 정식 국교수립을 계기로 석탄 석유 연 아연등 각종자원
분야에서의 한.중협력을 적극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5일 동력자원부는 중국이 자원대국임에도 불구,그동안 우리업계와의
교역및 협력실적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고 지적,앞으로 자원조사단
파견등을 통해 현지개발참여나 중국산광산물수입증대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동자부는 특히 중국이 세계6위의 대산유국인점을 감안,현재 유공
경인에너지등이 추진중인 중국산원유 장기도입을 지원하고 유연탄의
현지개발 가능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미 국내 영 광업등에서 중국유색금속등과 벌이고있는 현지 연 아연광
탐사사업에대한 지원도 강화,개발의욕을 고취시켜나가기로 했다.

중국은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개발이
뒤떨어져있어 앞으로 우리기업의 협력가능성이 매우 높은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중국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자원 매장량비중은 중석과 안티모니가
각각 43%선에 이르는것을 비롯 마그네슘 29% 석탄18%등을 차지하고 있다.

원유의 경우 90년말기준 확인 매장량이 2백40억배럴에 이르나 정제능력및
내수물량의 지속적인 확대로 앞으로 수출여력은 크지않을 것으로
분석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