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행정부의 관리들은 22일 서방세계가 이라크의 분할을 시도하려 한다는
이라크의 주장을 부인했다.

정부의 한관리는 "우리는 이라크를 여러조각으로 분할,다른 나라들의 영토
에 귀속시키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그러나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걸프전 종전결의안을 준수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최근 이라크와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이라크의 영향력
이 미치는 요르단 방문을 피해줄 것과 중동 남아시아 및 북부아프리카를
여행시 주의할것을 경고했다.

미행정부 관리들은 또 미국 영국 프랑스가 25일부터 북위 32도 이남의
이라크 영토에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을 강제로 실시하기 위한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관리는 이라크가 새로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을 무시할 것임을
다짐했으나 결국 무력에 굴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