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이 유력시 되는 선경
그룹측과 직간접 접촉을 갖고 선경측에 사업자 선정발표후 자진해서
재심사요청을 하도록 제의하고 있으나 선경측이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김대표가 조만간 최종현회장을 만나 모종의 절충을 시도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김대표의 한 측근은 20일 "현재로서 가장 소망스러운 방안은 예정대
로 사업자선정을 발표한 다음 선경측이 이를 여러가지 여건을 들어 자
진 반납하고 차기정권이 재심사 하도록 요청하는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