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공화국에 들어 장.차관을 포함해 3급(국장급)이상 고위직공무원이1백
12명이나 순수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총무처가 8일 밝힌 "6공화국 상위직 증원내용"에 따르면 지난 88년 2월
6공화국이 출범한 이래 장관 1명,차관급 6명,1급 14명,2.3급 91명등 모두
1백12명의 고위직공무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장관의 경우 환경청의 처승격과 문화공보부가 공보처와 문화부로 나뉘어져
3개부처 장관직이 신설됐으나 문화공보부장관직과 국가원로자문회의
사무총장(장관급)등 2개가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1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차관급은 문화부와 환경.공보처 차관,정무장관 제2보좌관,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경제기획원) 외교안보연구원장(외무부) 대전직할시장과
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이상 내무부) 중앙교육평가원장(교육부)등 9명이
증가하고 문공부차관 환경청장 사회정화위원장등 3명이 줄어 6명이 순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