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제약이 그동안 추진해오던 화장품사업을 중단키로 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방제약은 화장품사업을 위해 지난해 7월
별도법인으로 설립한 동방장업을 정리키로 했다.

동방제약은 징코민파동이후 자금사정이 어려워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가
불가능한데다가 이미지악화로 화장품시장진출이 어려워지자 사업포기결정을
내린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동방제약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동방장업에 약10억원을 투자해 안성에
별도공장을 세우고 올하반기부터 징코민성분을 함유한 "징코"화장품 5종을
출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징코민파동이 터지면서 계속 연기되다가 이번에 문을
닫게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