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철강 석유화학 비금속광물등 3대 에너지다소비형 업종의
부가가치율을 높이는등 에너지절약형 산업구조개편 대책을 오는9월중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16일 과천종합청사에서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지구환경실무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구환경관련 종합대책"및
추진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바젤협약가입을 위한 입법안을 이달중 마련하고
"리우회의"에서 가입키로한 지구협약및 생물다양성협약에 대한 후속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멸종위기의 야생동식물보호협약과 <>런던 덤핑협약 <>유류오염대응
대비협약(OPRC) <>오염손해배상보장협약등에 대한 가입대책을 마련하는등
각종 국제환경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환경산업에 대한 투자유인책을 강화,금융세제및
기술개발지원방안을 강구하고 환경기술도입 기자재국산화
해외시장개척활동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또 비무장지대의 생태계조사와 남북한의 주요명산및
철새도래지등을 상호방문조사하기위해 남북공동조사단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구환경대책기획단(단장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장)산하에
환경협상전략반등 9개 실무대책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