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을 가장 싸게 살수있는 점포를 알려주는 정보서비스회사가 출현,
눈길을 모으고있다.

이달초 서울 용산 전자오피스텔에 문을 연 강우구매정보써비스(대표김태윤)
에서는 고객이 구입하고자하는 전자제품모델을 의뢰하면 컴퓨터에 입력된
점포중 가장 싸게 파는 곳의 가격과 점포위치를 알려주고 구매대행까지
해주고있다.

취급모델은 TV 냉장고등 가전제품에서부터 컴퓨터 악기등 총1,450개모델에
달한다.

1주일에 2 3회씩 제품별로 시중판매가격을 점검,정보컴퓨터에 입력
관리하고있다.

또 용산전자상가와 세운상가에 있는 점포 40여개소로부터 수시로
판매가격정보를 제공받아 알선해 주고있다.

정보알선료는 소비자가 알아본 해당제품의 시중판매가격과 이곳에서
제시하는 가격 차액의 20 40%를 받는다.

소비자가 구매대행을 원하는 서울지역은 1만원,경기지역은 2만원씩
수수료를 받고 직접 점포에서 제품을 사서 배달해 주기도한다.

만약 소비자가 알아본가격이 이곳보다 낮으면 그가격과 점포위치가 새로
선정돼 컴퓨터에 입력된다.

같은 제품이라도 점포에 따라 가격이 들쭉날쭉한 전자제품 유통실태에
착안,사업을 시작했다는 김사장은 개업 10일만에 20여건의 구매대행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701-3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