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란트라 판매1위 승용차내수시장에서 기아프라이드와 현대 엘란트라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고 엘란트라가 지난4월이후 계속 판매1위를 고수하는
판도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상반기중 승용차모델별 시장점유율은 기아프라이드
17.5%(6만8천대),현대의 엘란트라 16.1%(6만2천5백대) 엑셀 15.7% 쏘나타
13.4%,대우르망 7%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시장점유율은 엑셀 18.1% 프라이드 14.7% 쏘나타 14.2% 엘란트라
12.4% 르망 9.6%의 순이었다.

프라이드와 엘란트라는 지난해보다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서 2위와
4위에서 1위와 2위로 올라섰다.

프라이드가 연초의 생산차질이 발생했었던 현대의 승용차를 제치고
상반기중 판매1위로 부상했다.

엘란트라는 올해 판매호조를 보이면서 지난4월이후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로 부상,올해 연간으로 판매1위에 올라설 전망이다.

승용차시장에서 전통적인 판매1위를 지켜온 엑셀 대신에 상급차종인
엘란트라가 주력모델로 부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있다.

엘란트라는 지난6월중 1만2천8백대로 엑셀보다 8백대,프라이드보다
1천6백대가 많이 팔렸다.

대형승용차시장에 새로 선보인 기아 포텐샤는 6월중 7백67대 판매로
현대그랜저의 2천34대에 크게 못미쳤으나 3천 V6모델의 경우에는
1백65대와 1백68대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상반기중 승용차시장의 메이커별 점유율은 현대 50.8% 기아 27.4% 대우
16% 대우조선 5.8%로 지난해와 비교할때 현대와 대우는 52%와 18.6%보다
줄었고 기아와 대우조선은 25.2%와 4.2%보다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