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 상거래를 하고 대금결제를 위해 발행되는 어음을 말한다.

진성어음의 대표적인 경우로 대기업이 하청업체로부터 물건을 납품받고
현금대신 발행하는 어음을 꼽을수 있다.

상거래를 할때만 발행할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운전자금확보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융통어음과는 구별된다.

진성어음을 받은 납품업체는 약정된 기일에 현금을 받을수있으나
자금순환을 위해 할인을 받아 현금화하는 것이 보통이다.

은행들은 할인어음을 한국은행에서 재할을 받아야하기때문에 그 한도를
규정해왔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은 보유어음이 많더라도 현금화에 어려움을
겪게된다.

노태우대통령은 1일 어음할인한도를 최대한 늘리라고 지시했다.

기업이 원하는 만큼의 어음을 할인해주도록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흐름을 원활히하기 위해서다. 이 조치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시킨다는데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은행의 자금여력 한계와
통화부담등으로 그 이행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