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러시아최대의 비철금속판매회사인 라즈노인포트사는
동구권으로의 수출을 중지하고 일본 영국등 서방지역으로 판매를
집중해나갈 방침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라즈노인포트사는 이를 위해 모스크바 런던 오스트리아의 3개판매망을
정비하면서 영업지역을 분담관리할 방침이다.

알루미늄의 경우 이회사는 올해도 평년수출물량인 60만t을 유지하면서
고객과의 직접거래를 추진한다. 런던금속거래소(LME)는 헤징(위험회피)의
장소로 활용하지만 현물매각은 가능한한 피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서방기업과의 합작사업이 활발해지면 러시아국내의 비철금속수요도
크게 늘것으로 전망됨에따라 동 알루미늄 연 니켈 아연등 5개품목의
선물옵션거래도 적극 추진해갈 방침이다.

비철금속의 수출대상을 서방국가로 치중해나가는것은 고객층확대와 함께
외화를 얻기위한 전략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