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환경기술개발을 촉진하기위해 오는 2001년까지 총8천1백55억원을
투자하고 환경기술개발원의 설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23일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주재로 정원식국무총리,최각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외무.환경처장관등이 참석한 환경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난 14일 폐막된 유엔환경개발회의의 결과와 대응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최각규부총리는 이날 보고를 통해 환경기술개발이 환경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지적,1백14억원을 들여 프레온가스 대체물질을
93년까지 1년 앞당겨 개발하고 저공해 소각시스템,자동차배출가스
저감기술등 환경핵심기술개발에 2001년까지 8천1백55억원을 투자하는등
환경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또 에너지절약형 산업구조로의 개편을 유도하기위해
"자원절약형 산업구조 형성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유전공학등
에너지의존도가 낮은 산업을 중점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국제적인 환경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가기 위해
국제환경협상마다 전담협상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