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화학.의약품업종 PER 올들어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종이 화학 의약품업종의 PER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신증권이 12월 결산법인 5백28개사중 은행과 결손사를 제외한
4백28개사를 대상으로 88년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업종별 월평균 PER를
조사한데 따르면 종이업종의 PER가 91년12월의 6.4배에서 지난 5월에는
10.6배로 높아진 것을 비롯 화학업종이 10.1배에서 15.3배로,의약품업종이
9.9배에서 13배로 크게 상승했다.

반면에 운수장비업종은 19.7배에서 15.1배로,건설업종은 16.3배에서
11.9배로 PER가 오히려 낮아지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장1부의 PER(12.5)가 시장2부(11.2)보다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대형주의 PER는 줄어드는데 비해 중.소형주의 PER는
상승추세를 보여 대형주와 중.소형주 PER간의 간격이 좁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