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전문업체인 인켈이 멀티미디어 업체로의 변신을 서두르고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켈은 오디오제품의 생산특화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비디오와 컴퓨터사업을 강화해 멀티미디어 분야로 나아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켈은 오는 하반기께 25인치이상 대형컬러TV를 생산한다는
목표아래 서울 방학동 컬러모니터생산 공장의 일부라인을 컬러TV 생산설비로
교체하고 있다.
인켈은 대형TV 생산에 필요한 25인치및 29인치 CPT도입을 위해 이미
일본마쓰시타사의 미국현지 법인과 협의를 끝낸것으로 알려졌다. 인켈은
대형 컬러TV가 생산되면 자사의 AV시스템에 공급하는 한편 단일품목으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인켈은 또 덕정공장의 준공으로 방송용 음향기기 시스템 분야도 강화했으며
방학동공장의 컴퓨터 주변기기 생산도 확충해 곧 멀티비디오 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