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15 이산가족의 고향방문때 이산가족들이 가족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지낼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 문제를 북측과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지난 85년의 고향방문단 교환때는 이산가족들이
공개된 장소에서 잠시 만나는데 그쳐 이산가족상봉이라는 본래의 목적
달성이 크게 미흡했던 만큼 이번 8.15방문단은 진정한 의미의 고향방문
단이 될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해 가정방문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