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직장내 상사에 의한 성폭행 피해사례도
증가,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자신이 고용한 여직원을 성폭행하고 이를 미끼로
돈을 뜯어낸 부동산중개업자 손영교씨(41.경기도 안성군 이중면
친장리479)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6월말 경기도 안성군 이중면소재 자신의
부동산사무실에서 근무중인 여직원 K모양(22)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한뒤 인근여관으로 데리고가 성폭행하고 "이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K양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도 이날 공금횡령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위협,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T파이프 라인대표 송영순씨(59.서울
종로구 신영동105 삼오빌라202호)를 강간혐의로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