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전은 전당대회를 6일 앞둔 13일 일단 정상
궤도로 진입하면서 득표전 돌입이후 첫 장내 유세대결과 기자회견등 대세
장악을 위한 종반 총력전 양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김영삼 이종찬후보는 이날 전북 대전.충남과 부산.경남대의원을 상대로
각각 개 인연설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으며 특히 이후보는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김후보추 대위의 해체와 함께 노태우대통령의 완전중립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후보는 이날오전 시내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
모두의 기대 와 여망속에 이뤄진 자유경선의 의미를 짓밟는 요체는 이른바
항간에서 말하는 노심 이었으며 이 노심의 실체가 바로 노대통령의 뜻임을
분명히 알고 있다"면서 "지금이 라도 공정한 관리자로서 제반조치를 다해야
한다"고 노대통령의 완전중립을 촉구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