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현실감기술" 개발 열기 컴퓨터그래픽을 이용,가상의 세계를 만드는
인공현실감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이기술은 컴퓨터모니터에 화면을 구성하고 마치 그안에 들어가 있는것과
같은 현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공장자동화(FA)에서부터 우주개발 레저등에
이르기까지 응용범위가 넓어 각국이 이의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에선 최근 컴퓨터로 도시를 설계하는 "시뮬레이션 시티" 건설대회가
열렸다. 일정한 크기의 토지안에 주거 공장 공공시설등을 만들고 화재
지진등 재난때 도시의 안정성을 겨루는 경기도 가졌다. 이도시들은 마치
화면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을 갖게 하는 인공현실감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이방법을 산업현장과 연결하려는 연구도 활발하다. 일본에서는 최근
가상현실감연구위원회가 설립됐다. 신일본제철 도시바등이 FA등에
이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있다.
이들은 수백 떨어진 공장내부를 사무실의 컴퓨터화면에 그려놓고
이를통해 공장을 가동시키는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기술이 실용화될 경우
로보트로 원격지생산이 가능해져 완전무인공장이 실현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은 이미 우주개발에 이기술을 사용중이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인공현실감기술을 해양개발 원자력뿐만아니라
농업 의료분야와 같은 실생활에 응용하는 연구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기술이 항공기나 우주선 모의비행등에 부분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아직은 초기단계라고 밝히고 응용범위가 FA OA(사무자동화)
HA(가사자동화)농업 의학 레저분야등으로 확산되면 인류의 문화와
사회생활이 큰 변화를 맞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