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의 변화로 바퀴벌레용 살충제가 4계절 상품화하면서 동아 제약
같은 제약 대기업이 최근 이 시장에 신규진출, 선.후발 업체간 판촉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바퀴벌레용 살충제는 고층빌딩과
대단위아파트의 급증, 냉.난방시설의 급속한 보급확대로 바퀴벌레가 계절에
관계없이 서식할 수 있는 주 거환경이 조성됨으로써 그 수요가 크게 늘어
지난해의 경우 생산액이 전년보다 53% 증가한 2백30억원어치에 이르렀으며
올해는 3백억원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국내 제1위의 제약업체인 동아제약은 지난달부터
`바킬라''라는 유인식 살충제를 본격 발매하고 올해 30억원어치를 생산해
단번에 시장점유율 3위로 올라선 다는 목표로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