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기업들이 주식배당 유상증자 대주주지분매각
등을 실시함에따라 저PER주식의 유통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2일현재 저PER상위 1백개 종목 가운데
동아타이어등 22개 종목이 최근 이같은 방식으로 유통물량을 늘렸거나
공시를통해 유통물량증대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12월말 결산법인인 계몽사 수산중공업 영진약품 대현 동성
성도어패럴 나산실업 기아특수강 대일화학 대웅제약 일성건설 영풍
진도패션 동아타이어등 14개 기업이 5%에서 10%에 이르는 주식배당을 통해
유통물량을 1백36만주 가량 늘렸다.
또 동아타이어 대농 한일시멘트 삼애실업 일동제약 삼성라디에타 한농
중원상사등 8개사는 최근 2개월 사이에 대주주지분을 매각해 유통물량이
42만주정도 늘어났다.
또 대웅제약 신강제지 영진약품 대현등 4개사는 유상증자를 실시,주식
물량을 17만주 더늘렸다.
이밖에 최근에 상장된 한일철강 현대자동차써비스 진로등 저PER종목의
전환사채 주식전환물량도 대거 쏟아져 유통물량증대를 가속화시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