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6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일본 사회당 `우호친선대표단''
을 환영하는 군중집회를 열고 북한노동당과 일본사회당의 친선협력증진
을 강조하는 한편 사회당이 북.일수교를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서 당비서 김용순은 환영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으며 다나베(전변성) 사회당 위원장도 일본 정부가 그동안
대북수교의 전제조건으 로 제시했던 북한의 유엔가입, 남북대화 활성화,
북한의 핵사찰 수용 등 현안이 모 두 해결됐다고 지적하면서 조기 국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북한방송이 전했다.